[의료칼럼 - 현장에서] 약이 약을 부른다, '연쇄 처방'박재한 무거연세요양병원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노인병 인정전문의)박재한 무거연세요양병원 병원장"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다. 여러 병을 달고 있으니 하루 세 번 약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노인 중 다약제(5개 이상의 의약품)를 복용하는 고령 환자의 비율은 80%에 이른다고 한다. 부모님의 약 봉투를 보면 혈압약, 당뇨약, 심장약, 고지혈증약, 관절약, 위장관약, 갑상선약, 수면제, 영양제 등 젊은 사람도 헷갈릴 정도로 알록달록
연재
정수진 기자
2024.02.2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