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2시 울주군 상북면
시낭송·가야금·색소폰 연주

음악과 어우러진 가을산사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사(주지 동원스님·사진)는 산사음악회 ‘시월의 노래’를 오는 30일 오후2시 사찰마당에서 봉행한다.

1부에서는 궁근정사의 주지 동원스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낭송(박삼주)과 가야금 연주(박정자), 색소폰 연주(김봉수), 대중가요 열창(이명희), 오카리나 연주(김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남미숙 시인의 시낭송에 이어 태평무와 연화무(박문연), 지역가수 강진아의 노래가 선보인다.

궁근정사 주지 동원스님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궁근정사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종교행사에서 탈피, 가볍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으니 누구나 와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10-385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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