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김욱동 교수 ‘인디언의 속삭임’

인디언들은 들소와 사슴, 무지개와 눈송이 등 북아메리카 대자연에 깃든 아름다움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았을까? 

본지 칼럼니스트 김욱동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초빙교수가 100번 째 저서 「인디언의 속삭임」(세미콜론·총336)을 발간했다.

영문학자이자 생태 문학가인 김욱동 교수는 2008년 펴낸 「소로의 속삭임: 내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사이언스북스)에서 시인의 눈뿐만 아니라 과학자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았던 생태주의자 소로의 모습을 강조했다.

이번에는 소로가 매료되었던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격언과 기도 등 다양한 글을 작가의 문학생태학적 관점으로 풀어냈다. 1월 ‘땅이 어는 달’, 2월 ‘강에 얼음이 풀리는 달’, 3월 ‘독수리의 달’, 4월 ‘나뭇잎이 인사하는 달’ 등 총 12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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