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단문학회 동인지 ‘풀잎의 반란’

울산공단문학회(회장 최옥연)가 14번째 연간지「풀잎의 반란」(도서출판 작가시대)을 펴냈다.

바쁜 산업현장에서 틈틈이 작품활동을 한 회원들이 꾸린 이번 동인지에는 시, 수필, 소설·콩트 등 30여 명의 회원 60편 작품이 실렸다. 특히 ‘울산기행’을 주제로 한 13명 회원의 작품이 특집으로 실려 눈길을 끈다.

최옥연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회원님들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품고 있던 소중한 옥고를 내어주셨다”며 “앞으로 울산의 빛나는 예인들임에 자부심을 갖고 글쓰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공단문학회는 오는 11월 2일 산업문화축제 시상식에서 시민들에게 책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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