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각종 통계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울산시는 26일부터 6개 분야 21종의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는 기존 단순히 숫자와 표로만 제공되는 통계자료를 지도상에 통계정보를 접목해 통계 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고 쉽게 제공한다.

SGIS에 이용되는 자료는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통계자료와 울산시에서 생산 및 관리하는 통계자료를 취합했다. 

서비스 내용은 인구·가구, 주거, 문화·관광, 복지, 교통,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세부 자료는 울산의 인구, 주거형태, 업종별 사업체 분포, 문화재, 관광지, 복지시설, 주차장, 의료기관, 치안기관 등 21개 통계자료를 구·군, 읍·면·동별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생활업종 통계지도는 소상공인 사업체 현황, 지역 종합정보를, 월간통계지도는 인구증감 현황, 출생, 사망, 전입, 전출 현황, 노인복지 통계지도는 노인 인구, 노인 복지시설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 16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으로 모바일 서비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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