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관광협의회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지역 관광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함께 △쿠알라룸푸르 여행사 대상 관광홍보 설명회 △말레이시아 관광청 방문 △페낭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Sales call) 등의 활동을 펼친다.

협의회는 이번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울산, 부산, 경남이라는 도시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동남권 상품 구성에 관심을 높은 여행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동남권으로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상품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보단장을 맡은 울산시 강종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마케팅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3개 시도가 협력하는 좋은 사례”라며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한국 제2 경제권인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서울, 제주 지역에 편중된 해외관광객을 동남권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울산, 부산, 경남 3개 시·도를 광역관광체계로 구축, 지난 2001년 구성,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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