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중부도서관 등 울산지역 각 도서관들이 추진하는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위원장 정임조) 2차 회의가 18일 오후 3시 울산중부도서관에서 열렸다.
 

울산지역도서관 사서들과 교사, 문인, 언론, 시민 등 분야별 전문가 24인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 2차 회의가 18일 오후 3시 울산중부도서관에서 열려 각 부문 10권씩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분야는 어린이(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중학생, 고등학생), 성인부문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문별 10권 씩 총 50권의 후보도서를 1차로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도서들은 내달 8일 열리는 제3차 도서선정위에서 각 부문 3권으로 압축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4차 선정위에서는 도서선정위 평가(70%)와 주민선호도 조사결과(30%)를 반영해최종적으로 각 부문 1권씩의 ‘올해의 도서’를 선정한다. 

울산지역 ‘올해의 책' 선정 관련 울산중부도서관 박미영 사서과장은 “‘올해의 책' 선정은 행복독서운동의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며 “각계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와 울산시민이 온·오프라인 주민선호도 조사에 참여함으로써, 선정된 도서의 대표성 확보와 ‘행복독서운동이 2017년 한해 울산시민의 큰 호응 속에서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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