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무원 3천여명 3억원 구입 ‘앞장’
김기현 시장, 전통시장 이용 홍보도

 

울산시는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을 다음달말까지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먼저 시 공무원 3,000여 명이 앞장서서 3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또 오는 23일에는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김기현 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김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설 장보기에 나서며 전통시장 일선 현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격려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 5% 할인구매때 월간 최대 30만 원까지 구입 가능했으나 설 명절을 맞아 월 50만 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이달 16일부터는 3만 원 권이 추가 돼 5,000원, 1만 원권 3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경남은행 등 13곳에서 판매한다.

한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1월 16~30일)도 시행된다. 
울산지역에서 주차가 허용되는 곳은 총 8개 시장이다. 이중 연중은 구 역전, 학성새벽, 언양 5일장, 덕하 5일장이며, 한시(오는 1월 30일까지)는 신정, 야음, 수암, 울산번개시장이다.
주차허용 시간은 주차 시점부터 2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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