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시대 문화유산탐방 <19> 울주군 웅촌면 적석총 운흥사지

 

울산의 옛 이름은 우시산국(于尸山國)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우시산의 '시'(尸, 이두에서는 'ㄹ'로 표기)가 '우'와 합쳐져서 '울'이 된 것이다. 웅촌권역에는 3,000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단리 집단거주 유적과 세발 달린 청동솥, 고구려 사람들의 흔적으로 보이는 은현리 적석총 등이 남아있다. 신라불교의 융성을 보여주는 거찰인 운흥사의 부도와 각종 유구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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