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보수정당 새 집…희망의 등불 되겠다”

바른정당 울산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강석구 부위원장, 한동영 대변인이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바른정당 울산시당 창당대회 개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바른정당 울산시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7일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 1일 울산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준위는 이날 오후 3시 문수컨벤션센터 다이너스티 홀에서 유승민, 남경필, 정병국, 주호용, 김무성 등 주요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당 창당식을 갖는다.

이날 울산시당 창당대회에서 강길부(울주군) 의원이 시당위원장으로 자리를 맡게 된다. 창준위는 “바른정당은 오만과 불통의 정치를 청산하고 오로지 국민들에게 바라고 있는 바른 정치를 시작하고자 창당했다”며 “개혁을 열망하는 보수를 대변해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진정한 보수정당의 새로운 집을 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3대 주력산업의 하나인 조선해양 산업의 위기로 인해 울산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 뒤 “자동차, 석유 화학도 안심할 수 없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울산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울산 산업화의 기적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준위 한동영(시의원) 대변인은 “바른정당은 조그만 기득권의 성도 쌓지 않고 뜻을 같이하는 국민들에게 문을 활짝열어 놓겠다”며 “울산이 다시 한번 힘차게 뛸 수 있도록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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