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와 뇌출혈을 앓는 생후 4개월의 중국 남자 아기 마오마오가 사망 직전 부모에 의해 버려졌으나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 20일 광시(廣西)장족자치구 난닝(南寧)시 사회복지원 직원들은 복지원 입구에서 종이상자에 담긴 채 버려진 혼수상태의 어린이를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72시간 동안 응급 치료를 받았다. 사진은 마오마오가 종이박스 안에 누워있는 모습. 이 어린이의 부모는 종이박스 안에 몇백 위안의 현찰, 기저귀 몇 개와 함께 더는 아기를 치료할 능력이 없다고 하소연하고 자신들을 이해해 달라는 내용의 메모지를 남겼다.  [광시TV 뉴스채널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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