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잠정중단으로 28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7% 하락한 4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3개월간 사회적 공론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공론화 작업 동안 불확실성은 지속할 전망"이라며 "만일 건설중단 확정 시 1조원의 추가 해지 비용과 원상복구비용 투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기저발전 축소에 따른 비용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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