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코나 1호차 주인공에 변호사 이은진씨 

윤갑한 사장 “노사 합심해 
완벽 품질의 코나 만들겠다”

 

현대자동차(주) 코나 1호차 전달식이 지난27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코나 1호차의 주인공인 변호사 이은진씨,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 박유기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 코나의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본격 출고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 1호차의 주인공으로 변호사 이은진(29)씨를 선정해 울산공장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고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코나가 생산되는 울산공장에서 코나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코나의 품질 담당 직원들이 직접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했다고 설명했다. 

전달식에는 1호차 고객 이은진씨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 이광국 부사장, 박유기 노조 지부장,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대차 윤갑한 사장은 전달식에서 “코나 1호차 전달을 시작, 노사가 합심해 코나가 완벽한 품질로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은진씨는 최근 변호사 자격 취득 후 법무법인 디라이트에 재직 중인 신입 변호사로, 무용과 연기를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이씨는 전달식에서 “코나의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에 반했고, 무엇보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아 평소 첨단 주행 보조 사양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대스마트센스’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같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에 믿음이 갔다”며 “적재성과 실용성까지 좋아 주중에는 출퇴근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코나의 선택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코나는 사전계약에서 9영업일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올해 판매 목표의 20%가 사전계약 되는 등 소형 SUV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6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 모델 두 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가 적용된 모델이 별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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