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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예산·수출액 4배 증가…비약적 발전

기사승인 2017.07.16  22:30:00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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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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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광역시 승격 20년…무엇이 달라졌나
1인당 GRDP 2.5배 이상 늘어
인구 101만→119만명 18%↑
주택보급률 83.4%→106.9%
수질 개선 ‘태화강의 기적’ 일궈
연어·은어 회귀…재첩 채취 가능
국립 UNIST·고속철 울산역 신설

 

1997년 7월 15일 광역시로 승격된 울산시가 20년만에 한 해 예산과 수출액이 4배 이상 늘어나고 고속철도(KTX) 울산역과 국립대학(UNIST·울산과학기술원) 신설 등의 결과물을 내놓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경남 동부에 위치한 기초자치단체였던 울산은 우리나라의 7번째 광역시로 승격된 뒤 20년간 그 이전보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변화된 울산의 주요 지표를 보면 우선 광역시 승격 당시 101만 명이던 인구는 5월 현재 119만명으로 18% 늘었다. 웬만한 중소도시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

1조300억 원에 불과하던 울산시의 한 해 예산도 올해 당초 예산 기준 5조5000억 원으로 4배 이상 많아졌다.

경제부문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2,335만 원에서2.5배가 넘는 5,997만 원(2015년 기준)으로 증가했다. 이른바 ‘부자도시’가 됐다. 특히 155억 달러였던 지역 수출액도 653억 달러로 4.2배나 급증했다. 산업단지는 3개(7,104㎡)에서 28개(8,823㎡)로 늘어났다.

문화와 환경, 복지도 급성장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는 26만2,394대에서 52만8,720대로 두배가량 늘었다. 주택보급률은 83.4%에서 106.9%로, 상수도보급률은 84.2%에서 98.1%, 하수도보급률은 48.0%에서 99.0%로 각각 증가했다.

1인당 공원면적은 1.09㎡에서 12.76㎡로 12배가량 늘었는데 전국 주요 도시 중 최대 공원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공공도서관·박물관 등 문화시설도 크게 늘었다. 광역시 승격 당시 4곳이던 공공도서관은 2016년 말 기준 17곳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대학교와 기술원·학생수는 2곳 2만228명에서 5곳 3만4,930명으로 늘었고 의료기관도 638개에서 두배 정도인 1,351개로 많아졌다.

환경은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보였다. 1997년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이 10.0ppm에 이를 정도로 ‘썩은 물’이었던 태화강 수질은 지금은 BOD 1.2ppm으로 맑아졌다.

맑아진 태화강 하류에는 연어와 은어가 돌아오고 재첩이 잡히고 있다. 대기중 이산화황(SO2)농도도 0.019에서 0.007로 개선됐다.

또 울산시민의 염원이던 국립대학(UNIST·울산과학기술원)이 신설됐고 고속철도(KTX) 울산역도 생기는 등 눈에 보이는 결과물도 적지 않다.

하지만 1인당 조세부담액은 1997년 43만3,311원에서 165만9,000원으로 4배 가량 늘었다. 공무원수도 4,622명에서 5,964명으로 1,300여명 늘었다.

이상용(48) 씨는 “20년 전 울산에 첫 발을 내딛었을때만해도 메캐한 냄새로 인해 공단에 접근하는 것조차 싫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십리대숲과 해마다 회귀하는 연어와 떼까마귀 등으로 인해 생태환경도시가 됐다. 후세들에게도 이같은 환경과 잘사는 울산을 물려주었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구·군은 광역시 승격 20년을 기념하고 더 큰 발전을 다짐하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중이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저작권자 © 울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입력.편집 :   2017-07-16 21:22   김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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