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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만수르’ 변신 최민수 “B+급 정서 보여줄 것”

기사승인 2017.07.17  22:30: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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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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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
  주인공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
“전례없는 캐릭터 맡아 분석 고심”
  과장된 쇼맨십·코믹 연기 기대
  24부작 내일 오후 10시 첫방송

 

“나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입니다. 아직 한국말을 배운지가 얼마 안 돼서요. 크흠.”


오는 19일 첫 방송 하는 MBC TV 새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주인공 ‘한국판 만수르’,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을 연기하는 배우 최민수(55)는 17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시작부터 코믹함을 잔뜩 발산했다.


베이지색 수트를 입고 나타난 그는 등장부터 극 중 자신의 ‘정확한’ 이름을 말하며 팔굽혀펴기 등 흥이 넘치는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그는 “이번 작품은 꼭 크루즈 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올 것”이라면서도 “최고급 자동차만 나오지만 오디오 때문에 에어컨도 못 켜고 더워 죽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간만의 코믹 연기를 수락한 계기에 대해 고동선 PD를 언급하며 “전적으로 연출자에 대한 신뢰”라고 답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확실히 기존 드라마에서는 잘 볼 수 없던 캐릭터다.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맡고 나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사업 노하우를 함부로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결국 일장연설을 했다.


“이 작품 힘들죠. 비교할 수 있는 인물이 없으니까요. 우리 드라마를 말할 때 ‘B급 정서’라는 얘기도 하는데, 약간 B+ 정도로 갑니다. 알리 백작도 19살 때 중동가서 두 손으로 자기 꿈을 일군 자예요. 촌스럽고 구태의연할 수는 있겠지만 생명력이 있죠. 근데, 나도 사실 캐릭터 분석이 잘 안 됩니다.”


작품을 위해 6년 길렀던 머리를 자른 이유에 대해서는 “작품을 시작하면 캐릭터에 맞게 변신을 한다. ‘입금’ 때문에 머리를 자른 건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백작의 본명 장달구.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석유 보두안티아 공화국의 백작이 된 인물이다. 억만장자, CEO, 독신남, 플레이보이 등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조차 범상치 않다. 행동은 자신감 넘치고 과장된 쇼맨십이 동반되는데, 최민수가 어떻게 살리지 주목된다.


19일 오후 10시 첫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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