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그인, ‘마드모아젤 S’스윙재즈 무대 

28일 플러그인 무대에 오르는 마드모아젤 S.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러그인’은 연주팀 ‘마드모아젤 S’를 초청, 28일 오후 9시 울산시민들에게 스윙 재즈음악을 선보인다. ‘마드모아젤 S’은 정태호를 중심으로 결성돼 20세기 초 유럽 문화 부흥기 시절의 낭만적 음악들을 연주하는 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 재즈신에서 보기 드문 로맨틱한 보이스의 남성 보컬 최용민과 함께 미국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초기 스윙 재즈 음악들을 재현한다. 현장예매 1만2,000원, 사전예매 1만원 (일반). 9,000원(학생) 문의 010-9172-4948. 

◆ 악극 ‘갯마을’ 

창작악극 ‘갯마을'의 한장면.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창작악극 ‘갯마을’을 오는 28일, 29일 북구 정자동 남방파제 야외공연장, 30일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8월 3일, 4일 울주군 언양읍 오영수문학관 야외공연장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창작악극 ‘갯마을’은 울산출신 단편소설의 거장 오영수 선생의 소설 ‘갯마을’을 원작으로, 일제강점기 울산 인근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녀들의 삶의 애환을 노래와 춤으로 펼치는 작품이다. 변사역에 최주봉, 울산출신 배우 박영록이 상수역으로 출연하며, 실력파 배우 김학철이 열연한다. 

◆ 울산마술협회, 매직갈라쇼
울산마술협회(회장 정병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대규모 매직갈라쇼를 개최한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정병구 마술사가 태국의 핑키마술사와 함께 대형 일루젼마술을 펼친다. 이어 서울, 강원도, 인천, 경기도, 부산, 울산, 경상도를 대표하는 마술사들 총 7팀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분야를 선보인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및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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