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日큐슈산교대 18년째 작품교류전
울산대 디자인학부 제품·환경, 시각, 디지털콘텐츠 전공,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 전공, 미술학부 섬유디자인 전공 학생 41명이 21일부터 30일까지 큐슈산교대를 방문해 디자인 집중 강의와 학생교류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와 일본 큐슈산교대가 18년째 학생 작품교류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울산대 디자인학부 제품·환경, 시각, 디지털콘텐츠 전공과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 전공, 미술학부 섬유디자인 전공 학생 41명이 21일부터 30일까지 큐슈산교대를 방문해 디자인 집중 강의와 학생교류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집중 강의는 큐슈산교대 교수가 진행하며 입체카드에 의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도기제작 실습, 일본문화와 역사 현장체험을 주제로 이뤄진다.

학생교류작품전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작품을 일본 학생 작품과 같이 전시해 서로 강평하며 글로벌 경향을 이해하고, 문화 차이와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울산대와 큐슈산교대의 디자인 국제교류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다.

매년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3주간 일본어 회화와 일본문화, 생활습관 등을 학습하고 교류 작품을 선정한다.

울산대 관계자는 28일 "해외 전시교류와 연수로 국제 감각을 가진 다양한 디자이너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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