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버블페스티벌
11∼12일 중구 젊음의 거리
유명 DJ와 ‘버블EDM파티’

대숲납량축제
11∼13일 태화강대공원 일대
호러트레킹 등골 오싹 ‘더위 싹∼’

치킨맥주 페스티벌
25∼27일 태화강 강변주차장
다양한 테마 먹거리 부스 마련

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25∼26일 태화강 느티나무광장
국악한마당·풍물놀이 등 다채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성남119안전센터 사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2017년 워터버블페스티벌’의 지난 행사 모습.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홈캉스’, ‘스테이케이션’ 등 실내에서 머무는 휴가가 대세라지만 마냥 집에만 있기에는 뭔가 아쉽기만 하다.

이번 주말부터 중구 원도심과 태화강변에는 이색축제들이 잇따라 펼쳐진다. 축제들의 소재는 ‘치킨맥주’, ‘공포’, ‘물’, ‘도깨비난장’ 등. 주말을 맞아 중구에서 열리는 이색축제에 참가해 한여름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자.

◆2017워터버블페스티벌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성남119안전센터 사거리 일원에서 ‘2017년 워터버블페스티벌’이 열린다.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4년 물총축제로 시작됐다. 메인행사로는 11일 오후 5시부터 유명DJ들과 함께하는 버블EDM파티와 ‘스펀지공 던지기’가 진행된다.

12일에는 오후 2시 댄스팀 공연과 퍼레이드와 석전놀이, 버블EDM파티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젊음의거리 내에서는 킬러존 부스가 설치돼 물 풍선 목표물 맞추기, 행운의 주사위게임, 미니 농구게임 등 상품이 걸린 이색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호프거리 내에서는 양일간 프리마켓도 열린다.

◆2017울산태화강대숲납량축제

2017울산태화강대숲납량축제가 오는 11~13일 중구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과 대숲산책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호러트레킹’ 외에도 귀신 코스프레 콘테스트, 호러 의상·가면파티 및 베스트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와 체험부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11일에는 ‘호러카니발’, ‘호러가면 댄스파티’가, 12일에는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연극 ‘태화전설’·‘기차’ 등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13일에는 마당극 ‘토생이전’과 연극 ‘우동 한 그릇’ 등이 열린다. 입장 티켓은 인터파크, 티몬, 울산연극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중구 강변주차장에서 펼쳐지는 2017라스트바캉스 태화강 치킨맥주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DJ의 공연모습.

◆2017라스트바캉스 태화강 치킨맥주 페스티벌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 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2017라스트바캉스 태화강 치킨맥주 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태화강 성남동 강변주차장에서 개최된다. 

‘2017라스트바캉스 태화강 치킨맥주 페스티벌’에는 치킨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 먹거리 부스가 참가한다. 특히 맥주를 1잔당 1,000원에 판매해 관람객들은 테이블에서 치킨과 맥주를 마시면서 EDM파티 및 무대공연과 태화강변에서 즐기는 워터롤러, 미니 바이킹, 수상자전거 등 놀이시설을 만날 수 있다. 

◆2017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울산지회는 ‘2017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25일 개막공연은 룬디마틴, 노래패 바람, 밴드p.s, 시노래가수 박경하, 디아트, 딜라잇 등이 함께 한다. 난장마당에서는 ‘국악한마당Ⅰ’이 열리며, ‘느티나무 독립영화관’과 1987년 울산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 ‘시굿(염포이야기)’이 깨비마당에서 열린다.

26일에는 민족소리원, 얼소리, 울산시민풍물단, 춤, 여풍 등의 뽐내기 마당 ‘아마추어 공연’, 울산달리농악 초청공연, 국악한마당Ⅱ가 열린다. 폐막식은 난장 퍼포먼스인 ‘도깨비 난장’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시민참여 설치미술전, 강변시화전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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