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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철도기술연구원, 미국서 ‘하이퍼튜브 포럼’
“교통 패러다임 바꿀 혁신기술…한미 협력네트워크 구축”

기사승인 2017.08.13  22:30:00

김기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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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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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과학기술자 100여명과
연구현황 공유·의견 교환

 

시속 1,000km로 달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HyperTube) 기술의 협력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시작됐다.

(총장 정무영)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10일 오후 1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이퍼튜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UKC 2017(US-Korea Conference) 학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편성됐다.

포럼은 국내 및 북미지역 과학기술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퍼튜브 관련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이퍼튜브는 미래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의 혁신”이라며 “새로운 혁신을 꿈꾸는 연구자들이 한국과 미국이라는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협업해 성과를 낸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섭 철도연 하이퍼튜브연구팀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하이퍼튜브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캐나다 트랜스포드사가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튜브 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또 국내 하이퍼튜브 개발 현황, 하이퍼튜브의 경량 대차 디자인(발표-UNIST 오주환 교수), 하이퍼튜브 시스템의 공기역학 특성 등이 발표됐다.

특히 오주환 UNIST 교수는 가벼우면서 튼튼한 구조를 가지는 하이퍼튜브 열차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설계기술인 ‘위상최적설계 기술’을 적용한 결과를 소개했다.

오 교수는 “하이퍼튜브가 추진력을 얻는 방식에 맞는 철도 설계가 요구된다”며 “현재 연구중인 위상최적설계 기술은 힘이나 외부조건이 변해도 자동으로 최적의 형상을 찾아줄 수 있어 상황에 맞는 형상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를 대상으로 하이퍼튜브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 ‘철도연 오픈 이노베이션’의 당선작 4건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UNIST는 지난 1월 시속 1,000km 이상의 초고속 신교통 수단인 하이퍼튜브 개발을 위해 6개 정부출연연 및 2개 대학 등 8개 기관(건설연·교통연·기계연·전기연·철도연·한양대· ETRI·UNIST)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한미 과학기술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매년 미국에서 개최하는 학회로, 약 4,000명의 한·미 과학기술인으로 구성돼 있다. 논문 발표, 심포지엄, 포럼,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며, 올해 UKC 2017은 워싱턴DC 하얏트 리젠시 크리스탈 시티 호텔에서 지난 9~12일 4일간 개최됐다. 
 

김기곤 기자 nafol@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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