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하 농산물, 320종 정밀검사 실시
지역 친환경 농장 무항생제 계란 사용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북구가 학교 급식 식재료 농약 검사체계를 강화해 학부모들의 식자재 불신을 해소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학교 급식에 납품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 국가지정 검사기관에서 무농약,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만 취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해 첫 출하 학교 공급시 320종의 농약 잔류 정밀검사를 실시, 농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왔다. 

아울러 일일 공급 농산물에 대해서는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속성검사를 진행, 안전한 식재료만 학교에 공급중이다.

센터는 또 학교 급식에 울산 지역 친환경 인증농장 2곳의 무항생제 계란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 살충제 성분은 없으며, 2곳 모두 식용란으로 안전하다는 검사결과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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