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교수 300인 기자회견
“문재인 정부 탈원전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지지하고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교수, 전문가들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한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와 탈원전 정책의 성공을 염원하는 부울경 교수’ 들은 2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부산과 울산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지지 선언했다.
선언문에는“그동안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민주적 방식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특히 신고리 5· 6호기 건설여부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국민의 의사를 묻고 그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한다”며 “이 공론화는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민주적 방식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정책 결정 과정이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교수, 전문가들에게 공개적인 토론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울산은 김승석 교수 등 15명이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와 탈원전 정책의 성공을 염원하는 교수 300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