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정수장 송수관로 누수사고 처리상황 보고 받아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는 23일 시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상수도사업본부로 부터 회야정수장 송수관 누수사고 추진상황 및 향후대책을 보고 받았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은 23일 지난 15일 남구 두왕사거리에서 발생한 회야정수장 송수연계관로 누수사고와 관련해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날 임상진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고가 송수관로 연결 이음관 시공부 관보호 후속조치 미흡으로 발생했다”며 “오후 4시 40분 119상황실 최초 사고접수 후 현장 확인 및 복구를 통해 16일 오전 6시에 전 세대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시공사에 누수사고 원인자 부담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환복위 위원들은 “관급공사는 시민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사고 대응 매뉴얼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급히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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