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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SDI, 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
‘i30 N’·‘다기능 배터리 팩’ 등 미래차 신기술 공개

기사승인 2017.09.12  22:30:00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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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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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암스테르담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차세대 파워트레인 2종 등 소개 

삼성SDI
높이 20% 줄인 ‘Low Height 셀’
원형 배터리 새 표준 ‘21700’ 공개




현대차와 삼성SDI 등 울산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와 관련한 새로운 기술과 비전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19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SDI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기능 팩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전시하는 장면.



현대차는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 등 비롯해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 풀라인업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전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친환경 모빌리티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기술 개발과 함께 친환경차의 확대·보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달 초 암스테르담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론칭을 발표했으며, 10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급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의 친환경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신규 개발 중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 2종도 공개했다.

프레스데이 기조 연설을 통해서는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울산지역 배터리 생산업체인 삼성SDI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자동차(EV)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배터리를 전시해 이목을 모았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다기능 배터리 팩’이다. 이 제품은 책꽂이에 책을 꽂듯이 원하는 용량만큼 모듈 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프리미엄 차량에 모듈 20개를 장착하면 600~700㎞ 주행이 가능하고 보급형 차량에 10~12개를 장착하면 300㎞를 주행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하나의 팩에서 다양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설계해 플랫폼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SDI가 전시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제품은 ‘Low Height 셀’이다. 이 셀은 기존 셀 대비 높이를 최대 20% 이상 줄인 셀로 이를 적용할 경우 차량 내부 배터리 적재 높이를 줄일 수 있다.

배터리 적재 높이가 줄어들면 공간 활용이 용이해 다양한 디자인의 EV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 

원형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인 ‘21700’ 셀 및 모듈도 선보였다. ‘21700’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의 규격을 갖춰 기존 18650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런 경쟁력을 갖춘 21700 배터리는 전기자동차, ESS, 전동공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어 원통형 배터리의 표준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삼성SDI 전영현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EV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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