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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겨냥한 박주민의 '3단계 팩트 저격'

기사승인 2017.09.13  00:34:42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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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공개에 "박주민은 까면서 이정현은 왜 안까" 담긴 '공영찬가' 공유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묵직한 '팩트 저격'을 날렸다.

박주민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박' 의원 조카, 400등→6등 부정입사"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소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한 친박 의원의 조카가 서류 심사로는 지원자 중 4백 등에 불과함에도 특혜를 받아 최종 합격 명단에 올랐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허나 '친박 의원'이 누구인지 구체적인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던 상황.

이에 박주민 의원은 해당 기사를 링크하며 "전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의원…기사에서 누군지를 밝히지 않아서"라고 적었다. 이정현 의원을 향한 '1차 저격'이었다.

이어 11일에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취업비리로, KBS는 방송 공정성을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다시 화제가 되는 상황에서 작년에 저에 대한 비판 보도에 열 올렸던 (KBS의) 보도 방향에 대해 보도본부 33기 35명이 '공영찬가'라는 제목으로 사내 게시판에 올렸던 항의 성명 중 일부를 다시 올린다"며 이미지를 공유했다. "맨 앞글자를 세로로 읽어보세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2016년 KBS 보도본부 33기 기자 35명이 발표한 항의 성명. 앞글자만 따 읽어보면 "박주민은 까면서 이정현은 왜 안까"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사진=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캡처)

첨부된 이미지는 한시 형식을 취한 항의 성명으로, 언뜻 그 이름에 걸맞게 '찬가'처럼 보이지만 앞글자만 따 세로로 읽어보면 "박주민은 까면서 이정현은 왜 안까"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2016년 KBS 보도본부 33기 기자 35명이 소위 '이정현 녹취록'이 공개된 후 세월호 보도 통제에 대한 비판의 의미를 담아 해당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박주민 의원은 곧이어 11일 저녁, 이번에는 이정현 의원의 실명이 언급된 보도를 링크해 올렸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전 대표인 이정현 의원 채용 비리와 관련된 KAI 임원. 한 번 구속영장 기각되었었는데. 증거와 혐의가 보충되고,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 청구된 구속영장은 발부될까요? 그래야 되겠지요!" 라고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정현 의원을 향한 '최종 저격'인 셈이다.

3단계에 걸친 박주민 의원의 '팩트 저격'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칭찬의 목소리를 보내는 한편, 이 의원의 '특혜 취업'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숨기지 않았다.

yooh****은 "그렇구나. 누군 죽어라 공부하고 떨어지고, 다시 공부하고 몇 번이고 반복하는데, 누구 조카면 그냥 턱턱 들어가는구나. 진짜 화난다. 박탈감 장난 아니네."라고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ianl****은 "아니 엄한 사람들 이름은 다 까면서. 친박 중의 친박 이정현이라고 왜 말을 못 하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조카가 5백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KAI 신입사원 공채에서 서류와 면접 모두 합격선 미달의 점수를 받았음에도 최종 합격자에 포함되는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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