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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임금 영세기업의 3.2배

기사승인 2017.09.13  22:30:00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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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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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보다 격차 훨씬 커… 日 대기업 보다 51.9% 높아

우리나라 대규모 기업 평균임금이 소기업의 3.2배 수준으로 미국(1.3배), 일본(1.6배)보다 격차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이 분석한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구매력 평가 지수(PPP) 환율 기준 월 평균임금은 6,048달러로 5인 미만(1∼4인) 기업(1,894달러)의 3.2배였다.

2014년 현재 미국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임금(4,618달러)은 5인 미만 기업(3,532달러)의 1.3배, 2015년 일본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임금(3,982달러)은 5인 미만 기업(2,497달러)의 1.6배로 각각 조사됐다. 

노 위원은 PPP 환율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월 평균임금은 한국이 미국보다 31.0%, 일본보다 51.9%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10인 미만의 경우 미국·일본보다 평균임금이 낮고, 5인 미만 기업의 경우 한국이 미국의 53.6%, 일본의 75.9%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500인 이상 기업 평균임금은 2010년 이후 미국, 일본과 격차를 벌리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노 위원은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또는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이윤 발생 등 경영 성과를 근로자에게 공유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입력.편집 :   2017-09-13 21:55   정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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