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重, 칭찬포인트로 쌓은 성금 4,000만원 기부

 

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칭찬포인트 성금 전달식’을 갖고,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서로를 칭찬할 때마다 쌓은 적립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
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칭찬포인트 성금 전달식’을 갖고,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칭찬포인트제는 직원들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에게 사내 인트라넷 등으로 매월 10점까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월간·연간으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칭찬포인트 1점을 선물할 때마다 회사는 100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적립한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동구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불우이웃 8세대에 총 1,1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칭찬포인트를 가장 많이 받은 직원 20여명이 직접 일일 배달원으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나머지 3,000여만원의 칭찬포인트 성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김장담그기 등 각종 자선행사를 열어 올해 총 7,000만원의 칭찬포인트 성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밝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칭찬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칭찬문화를 만들고 불우이웃도 도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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