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 다양한 창작품 기획전시·공연
◆ 종갓집 예술창작소 ‘사계절 예술파티-가을편'

울산 중구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주민들의 문화소통의 장인 생활문화센터 ‘종갓집 예술창작소'가 23일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사계절 예술파티-가을편'을 개최한다. 

23일 열리는 사계절 예술파티에서는 ‘예술가득,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창작품을 기획 전시·공연한다.
 

지난 3월에 열린 사계절 예술파티.

먼저 1층 다목적 공간에서는 기획예술영상 상영·전시와 음악 팀, 살사 댄스팀의 합동 식전공연으로 진행된다.

2~4층 창작공간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안내하며 자신들의 작품을 설명하고, 4층 옥상정원에서는 ‘예술가득, 가을소풍'을 주제로 재즈와 클래식, 팬플룻 공연도 펼쳐진다.

또 종갓집 예술창작소 앞에서는 일일마켓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복합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된다.  

중구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종갓집 예술창작소는 지하 음악연습실과 창작실을 지역의 문화예술활동 장소가 필요한 예술인과 주민 동아리들에게 연중 창작 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지역 웹툰 작가와 작사가, 사진작가를 비롯해 주민 캘리그라피팀 등의 이용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1층에서는 창작실 작가와 문화의거리 활동 아트 작가들의 창작물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크라잉넛’ 히트곡 자연에 맞게 편곡
◆신불산 간월재서 ‘울주오디세이'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울주오디세이’가 오는 23일 낮 12시 ‘산바람 신바람'이라는 주제로 신불산 간월재에서 진행된다.

올해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드러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잘 알려진 남궁연의 총 연출로 케이컬쳐그룹 ‘아양’의 한국적 정서를 담은 춤과 노래로 시작을 알리고 남궁연(드럼), 김성수(베이스), 김진수(기타), 민경훈(건반), 윤서경(아쟁), 이재하(거문고)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jazzband 991Project의 연주가 가을의 청초한 바람소리와 더해져 그 깊이를 전한다. 이에 더해 소리꾼 이봉근과 장서윤의 소리가 신명을 돋는다.
 

록밴드 ‘크라잉넛'.

공연은 록밴드 ‘크라잉넛’의 히트곡들을 오디세이 자연에 맞게 편곡한 곡으로 편견을 깨는 신명나는 무대를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문의 울주문화예술회관(www.uljuart.or.kr), 052-229-9500. 

경연프로그램 도입…기념품 지급도
◆태화강 둔치서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

울산시는 24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외국인 주민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를 연다.
올해는 송편빚기, 장기자랑, 한복패션쇼 등 경연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1〜3등까지 상품을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준다.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되고 전통놀이, 전통문화체험, 전통먹거리장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식전행사로 농악 퍼포먼스와 필리핀, 중국 등 5개국 전통문화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개회식은 오후 4시 강강술래 퍼포먼스, 복주머니 던지기 등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난타공연, 태권도시범, 부채춤, 국악 비보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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