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폭발음이 들려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께 동구 방어진 인근에서 ‘쾅’하는 소리가 2~3차례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동구와 울주군 온산읍, 청량면 등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30여건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폭발음 발생지역 중심으로 공단 등을 확인·순찰했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유관기관과 함께 폭발음 발생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폭발음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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