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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태화강 국제정원 박람회’ 열린다

기사승인 2017.11.14  22:30:00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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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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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조건부 통과
수도권 정원박람회 예산의 절반 규모 축소 계획
국제행사 성공 개최로 국가정원 지정 당위성 홍보


울산시가 내년 상반기 태화강 국가정원 신청에 앞서 태화강에서 국제정원 박람회를 개최한다.

외국 유명 작가들을 초빙, 작품활동을 하도록 해 국가정원으로서도 손색이 없음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17년 제4차 울산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태화강 국제정원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심의위는 홍보효과 극대화 등 행사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할 것과 행사규모, 사업비를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이달말 이전에 국제정원 박람회 조직위를 구성한 뒤 여기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국제정원 박람회 기본계획과 종합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제정원 박람회를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 정원박람회와는 특징을 크게 달리해 치르기로 했다.

박람회 개최시기는 내년 4월 중순께 10일정도 여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태화강 국제정원 박람회는 수도권 지역 정원박람회 등이 10억원 이상을 들여 진행되는데 반해 시비 5억원만 투입, 대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울산시가 국제정원 박람회 추진에 나서는 것은 국제적인 행사 개최로 국가정원 이라는 타이틀를 달아도 손색이 없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 정원도 2013년 국제정원 박람회 개최가 계기가 됐다.

순천만을 영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심과 갯벌 사이의 완충지역에 국제적인 정원을 조성해 박람회를 열었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으로서 국가적 지원 유치에 나선 게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됐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대상 권역은 태화강 일원과 태화강대공원, 철새공원으로 면적은 128만㎡로 이 지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한 해 40억 원의 관리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지자체는 정원의 초화류와 수목, 시설물 등을 관리만 하면 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2년까지 국비와 시비 170억 원씩 총 340억 원을 들여 대규모 녹색 정원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달중 조직위 구성을 완료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에 나설 계획”이라며 “순천 정원박람회와는 색다른 박람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울산지역 64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범시민 서명운동에도 착수 하고 조만간 지방공원 지정 신청 절차에 들어가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입력.편집 :   2017-11-14 20:50   김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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