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상임위별 울산시·교육청 행감
행자위 “예산 목적 맞게 장비 구입을”
환복위 “물 절약 홍보에 더 매진해야”
교육위 “강동중 장서 철저 관리 당부”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교육연구정보원 등 10개 직속기관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10년간 각종 대책에도 효과가 없는 진장디플렉스의 활성화를 위해 상가관리단·도시공사·전문가가 참여한 TF팀을 구성해 현실적인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17일 각 상임위원회별 울산시와 교육청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 소방본부, 중·남·동부 및 온산소방서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임현철 의원은 소방장비의 종류와 수량이 당초예산 편성과 업무보고 자료와 편차가 심하다며 소방장비 구입시 예산 목적에 맞게 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박영철 의원은 타 소방서에 비해 중부소방서 결원에 대해 질의한 뒤  소방서 인원 충원 및 소방서간 인원 안배 조정을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 상수도사업본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정태 의원은 가정용 수도요금은 공급원가 외 요금현실화율을 살펴보아도, 부산 86%, 광주 99%, 인천 100%, 울산 101%로  타시도에 비해 높아 시민들의 비용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학천 의원은 울산시민이 매일 282ℓ정도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선진국의 경우 인당 매일 200ℓ안팎의 물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어 물절약 홍보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울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병길 의원은 진장디플렉스는 10년간 각종 대책에도 불구,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근본적으로 원인을 분양 당시 고분양가와 비합리적인 공간 구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문석주 의원은 전용면적에 비해 과도한 분양가 해결이 활성화의 핵심을 강조하고, 현 여건을 고려한 현실적인 재감정을 통해 적정한 가격으로 재분양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가관리단·도시공사·전문가가 참여한 TF팀을 구성해 현실적인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교육연구정보원 등 10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성룡 의원은 현재 강동중에 보관하고 있는 30만권의 장서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질의하고 장서관리 취약점을 최대한 빨리 보완해서 최적의 상태에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정치락 의원은 안전체험관 운영을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실시하지 않는 이유를 질의한 뒤 중학생 안전체험과정도 희망학교만 실시하지 말고 전 중학교가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최유경 의원은 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 운영은 재난안전대책 관련 일본 국외연수를 기회삼아 울산교육청 재난대응매뉴얼 작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