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차바'로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던 울산 중구 태화·우정시장 상인 등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위한 집단 소송에 나섰다. 22일 태화·우정·유곡로 재난대책위원회는 울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태풍 차바 영향으로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유곡로 주변 상가와 주택들이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취재:주성미 기자, 편집:고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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