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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분청사기·포니2 등 744점 기증

기사승인 2017.12.06  22:30:00

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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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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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난곡서원 관련 문서 
서울아시안게임 기념주화 등 
조선~근·현대 역사 자료
유물 기증자에 감사패 수여

울산박물관, 올 하반기 기증 유물·자료 공개

울산박물관은 2017년 7월부터 11월말까지 15세기 분청사기와 울산관련 유물 및 근·현대 관련 자료 총 76건 744점을 기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기증 유물은 울산관련 고문서를 비롯, 울산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일궈놓은 대표자동차 포니2와 현대중공업 퇴직자의 35년간의 월급명세서, 15세기 분청사기 등이다.  


노진달 씨(울산 남구)는 15세기 사용된 분청사기 한 점을 기증했다. 이 유물은 제사 때 사용하는 제기 준(尊·제사에서 술이나 물을 담았던 통)으로 그 희소성이 매우 큰 유물이다. 


소의 모습을 닮고 있는 높이 21.5㎝, 너비 24.3㎝의 희준(犧尊)으로 제사에 각종 술과 물을 담았던 여섯 가지 준(희준, 상준, 착준, 호준, 대준, 산뢰) 가운데 하나다. 


몸 전체에 귀얄문양으로 거칠게 백토분장을 하였고 네 개의 다리가 붙여져 접합돼 있으며 아가리 일부가 파손돼 있다. 


고원석 씨(울산 중구)는 울산 난곡(현, 중구 다운동)에 건립됐던 난곡서원(蘭谷書院) 건립관련 문서 ‘답통문과 품목’ 2점을 박물관으로 보내왔다. 


난곡서원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헌종 16년(1848)에 고제응·서극진을 비롯한 고을 인사들이 건립해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비롯해 김창집(金昌集)·김제겸(金濟謙) 부자를 제향했다. 울산의 유교문화를 찾아 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이외에도 송원만 씨(울산 남구)는 울산 언양현에 거주했던 선조들의 1800년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호구단자, 준호구, 호적표 등 고문서 등 32점을, 김정길 씨(울산 중구)는 현대중공업 입사 후 1976년 5월부터 35년간 모은 월급명세서 전부를 기증했다. 김창국 씨(울산 남구)는 1986년 제10회 서울 아시안게임 기념주화 세트를 기증했다. 최영수 씨(울산 남구, 삼두종합기술)는 현대자동차에서 1986년 생산돼 1987년 등록된 1400cc 해치백(5도어) 포니2 자동차를 기증했다. 


울산박물관은 6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2017년 7월부터 11월말까지 유물을 기증한 고원석 씨 등 6명에게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한편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울산박물관 유물기증자는 421여명, 기증받은 유물은 총 1만 4,800여 점이다. 기증된 유물은 울산박물관의 상설전시와 학술·교육 자료에 사용된다. 


유물기증 문의 052-229-4744.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입력.편집 :   2017-12-06 21:26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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