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스승인 주시경 선생의 유업이며 한글 학자들의 염원이던 ‘우리말 큰사전’ 편찬 과정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신문을 읽어주던 소년 최현배와 빼앗긴 나라에서 말마저 빼앗길 수 없다는 굳은 의지를 세웠던 청년기, 그리고 해방 이후 마침내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하는 그 험난한 과정을 담아낸다.
출연진은 외솔 역의 뮤지컬 배우 박은석, 김두봉 역의 뮤지컬 배우 박민성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울산에서 활동하는 정재화, 김정권, 김수미 배우가 참여한다. 공연은 12월 29일 오후 7시30분, 12월 30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된다. (편집 : 임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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