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한 동구 모 새마을금고. 경찰이 직원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박수지 기자 suzi0611@iusm.co.kr

울산 동구의 한 은행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분께 동구 방어동의 한 은행에 복면을 쓴 한 남성이 침입했다. 이 남성은 흉기를 들고 은행 직원을 금고에 감금한 뒤 1억 1,000여만원 상당의 현금을 챙겨 달아났다.
용의자는 키 175㎝ 남성으로, 검은 계통의 두건을 쓰고 작업복을 입었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일대 형사와 타격대 등을 배치해 수색하는 등 이 남성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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