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 개국 등 미디어 환경 능동 대처·탐사보도 강화 높이 평가
일간지 26개·주간지 42개사 선정…기획취재·지면개선 등 지원

울산매일신문(대표이사 이연희)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이하 지발위)의 2018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에 선정됐다.

지발위는 19일 울산매일신문을 비롯한 지역 일간지 26개사와 원주투데이 등 지역 주간지 42개사 등 모두 68개사를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에는 전국에서 일간지 34개사와 주간지 67개사 등 모두 101개사가 신청했다. 

지발위는 신청사를 대상으로 △1년 이상 정상 발행 △전체 지면 대비 광고 비중 50% 이하 △한국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등 20여개 항목을 한 달가량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울산매일신문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됨에 따라 기획취재, 프리랜서 운영, 콘텐츠 지면 개선, 시민기자 활용, 연수교육사업, 조사연구사업 등 신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매일신문은 지난해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인터넷방송인 UTV를 개국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탐사보도를 강화하는 등 지면 개편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희 대표이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디지털 시대 뉴 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는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서는 본지 외에도 경상일보사와 주간지인 울산저널이 지원대상사에 함께 선정됐다.

한편 지발위는 다음달 7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2층 대강의실에서 2018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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