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맞춤 의류·용품 생산·판매
장애인·경력단절여성 취업난 해결
수익 일부 유기견 처우개선 등 후원

울산의 사회적청년 기업인 미싱피플(대표 이승우)이 반려견 맞춤형 옷을 제작하는 사업을 하면서 취약계층 고용과 유기견 후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 기업인 미싱피플이 반려동물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하고 직접 판매까지 하는 기업이라고 21일 소개했다.

고객의 헌옷을 재활용한 맞춤형 반려동물 의류 서비스를 창안했으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봉 기술교육을 실시하거나 고용하고 있다.
미싱피플은 지난해 법인을 설립한 뒤 국내 30개 대학 중 현대해상 씨앗 투자프로그램 1위로 선정됐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싱피플을 ‘청년 혁신가’로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비,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미싱피플은 현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공간인 울산벤처빌딩에 입주해있다. 

특히 최근 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해 취약계층의 취업난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승우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 오픈 전 첫 판매 기념으로 페이스북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판매 수익의 일부를 유기견 처우개선 및 관리에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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