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9시께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 빠진 박모(63)씨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남구 장생포초등학교 맞은편 선박 접안부두에서 배와 육지를 연결하는 줄을 잡은 채 바다에 빠져 있는 박 씨를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과 해경구조대를 긴급 투입해 박 씨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박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해경은 박씨가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