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살충제 달걀부터 유해 생리대까지 생활 속에 사용되던 화학물질들이 화두에 떠오르면서 ‘케미컬 포비아(Chemical Pobia)’라는 용어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케미컬 포비아란 화학물질 사용에 대한 공포를 의미한다. 최근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문제는 우리 일상생활속에 밀접한 물품들이 유해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

화학물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되지 못한 화학물질이 몸 속에 잔류하게 되면 내분비계에 영향을 주거나 면역체계 혼란, 혹은 체내에서 독성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따라서 가공식품 섭취 대신 유기농 식품을 친환경 플라스틱, 유리 등으로 된 그릇 사용 및 세제, 화장품의 적절한 사용 등으로 유독한 화학성분을 줄일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만 현대 사회에서 지나친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는 케미컬 포비아를 불러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가운데 노푸(No-shampoo)라고 해서 샴푸 없이 머리를 감는 방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화학물질이 포함된 샴푸 대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뜻하는데, 오히려 두피 전문가들은 노푸 열풍이 지나친 케미컬 포비아로 확산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전문가는 “샴푸에 함유된 화학물질 성분도 소비자가 확인해봐야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나 과잉 피지, 혹은 외부 오염으로 인한 두피 노폐물이 더 큰 문제”라며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천연유래계면활성제를 함유한 비듬에 좋은 샴푸 등을 사용해 두피각질 제거, 비듬 제거 등 노폐물을 깨끗이 클렌징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머리 두피각질의 원인은 두피 피부 질환에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지선 과다 분비, 호르몬 불균형, 두피 세포 및 곰팡이 과다 증식 등이 있다.

최근 비듬이 생기는 이유로 스트레스, 환경오염, 과도한 다이어트 등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머리 비듬이 고민이라면 두피 비듬 제거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헤어전문브랜드 헤머셀의 ‘HAMOCELL 클렌징 & 비듬 3-SET’은 쉽게 자극 받는 민감성 두피와 두피 각질로 고민일 때 상쾌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는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 각종 피지와 두피 각질을 마일드하게 제거할 수 있는 남녀공용 샴푸로 허브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에 영양감을 선사한다.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도 마찬가지로 민감하고 건조한 두피를 진정하고 보호하는 남녀 공용 트리트먼트로 마치현, 녹차, 히아루론산 실크 단백질이 건조한 모발에 영양과 보습을 제공한다.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팩’은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탈모 완화 기능성 헤어팩으로 멘톨 성분 함유로 두피 쿨링 효과와 상쾌함을 제공한다. 민감한 두피에도 진정효과와 마일드한 클렌징이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두피 전문가는 “머리를 감을 때 손끝으로 두피를 두들기듯 마사지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도움이 된다”며 “샴푸나 트리트먼트등 헤어케어 제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고 두피를 꼭 말리고 자는 것이 비듬을 없애고 두피 트러블을 사전에 예방하는 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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