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정책위원회·교육위원회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교육공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연이어 공약을 발표하며 6·13 지방선거 이슈 선점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당 이성룡 정책위원장은 2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당의  ‘서민을 위한 공정사회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미래를 이끌 원동력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제대로 된  교육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이 추진한 교육공약은 △사교육비 증가를 막고, 형편이 어려운 서민자녀들도 공부할 수 있는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허용법’을 담은 ‘공교육 정상화법 개정안’ 조속한 통과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희망의 사다리를 이어줄 수 있도록,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입정시 확대를 꼽았다.

울산시당은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여력이 충분치 않은 가정과 주변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간 편차를 줄이고 형평성 있는 영어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공교육 정상화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그러면서 교육감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 분들에게 “형편이 어려운 서민자녀들도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평등과 공정의 첫 시작이 교육분야가 될 수 있도록 공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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