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봄을 맞아 태화강 동굴피아의 일부 시설 개선에 들어갔다. 
남구는 태화강 동굴피아 제4동굴 내부에 봄 맞이 테마공간을 조성하고 입구 진출입 시설을 개선하는 등 시설개선 공사를 2월말 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16m 길이의 제4동굴은 계절별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공간으로 지난 2017년 연말에 빛과 크리스마스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으나, 다가오는 봄을 맞아 LED 화원으로 새롭게 꾸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4동굴 입구 가림막 시설을 주변 암반과 조화롭게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약 10여일 간 시행하며 공사 기간에는 안전관계 상 제4동굴에 한해 방문객 출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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