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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안방서 상하이 상강에 덜미…AFC 챔스리그 첫 패

기사승인 2018.03.13  22:30: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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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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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한 점유율 헛심…0대1

 

1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FC리그 예선 울산 현대와 중국 상하이 상강의 경기. 울산 현대 오르샤(왼쪽)가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에 져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를 떠안았다.

울산은 1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4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7일 상하이와 2-2로 비긴 울산은 엿새 만의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조별리그 1승 2무 1패(승점 5)를 기록했다. 울산은 상하이(승점 10)에 이어 조 2위를 지켰으나 이날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1-0으로 물리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승점이 같아졌다. 
이 경기에 대비해 지난 주말 K리그 경기에서 주축 선수를 대거 쉬게 하고 힘을 아낀 울산은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으나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가진 못했다. 

전반 40분 울산은 오르샤-김인성의 패스 연결로 골대 앞에서 토요다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한 것이 위로 크게 뜨고 말았다.

2분 뒤엔 오르샤의 왼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리차드의 슛이 골대를 강타했고, 오르샤가 다시 때린 것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기회를 못 살린 울산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실점했다. 상하이의 헐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내준 패스를 엘케손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을 뽑아냈다.

수세에 몰린 울산은 주니오, 김승준 등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한 점 우위를 등에 업은 상하이 수비는 견고했다.

후반 25분 상하이 수비의 공 처리가 완벽하지 못한 것을 오르샤가 놓치지 않고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얀쥔링 골키퍼의 손에 막히는 등 동점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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