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울산시당(공동위원장 강석구·이영희)은 최근 한국사회를 휩쓸고 있는 미투운동(Me too)의 관련 법안인 ‘미투응원법’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을 18일 성남동 젊음의거리에서 진행했다.
앞서 시당은 지난 14일 현판식과 함께 출범한 ‘지방선거기획단’의 첫 일정으로 미투운동을 응원하는 캠페인과 이와 관련한 초청 강연을 당사 4층 대강당에서 실시했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강석구 공동시당위원장, 하경숙 중구지역위원장 및 청년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먼저 여성, 청년들을 위해 정확한 목표를 향해 움직였을 때 바른미래가 올 수 있다’며 청년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했다.
강석구 공동시당위원장은 “위계에 의한 그 어떤 불평등도 그냥 둘 순 없다”며 “상하 권력에 의한 적폐를 청산해야 하는 것, 2차, 3차 피해가 여전히 만연한 사회 현실에서 용기 내 자신을 던진 그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경숙 중구 지역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은 20~30대 여성들의 활발한 참여 및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with_you 서명운동을 18일 중구를 시작으로 각 지역 순환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당은 오는 25일 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시당 개편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