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경찰이 시청 고위공무원 A씨를 직권남용으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시청 고위공무원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으로 울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특정 레미콘업체를 선정하도록 부당안 압력을 넣은 혐의다.
앞서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역의 한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업체를 바꾸도록 부당안 압력을 넣은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16일 오후 울산시청 시장 비서실과 건축주택과 등 5곳에 대해 3시간여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자료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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