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정치락(사진) 의원은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인조잔디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농소중학교 등 4개 학교에 대한 교체공사를 하루빨리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 안전을 위해서는 당장 교체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시교육청은 4월말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교체할 계획”이라며 “교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그동안 운동장 접촉을 차단하고 사용을 중단하는 등 임시조치를 취해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안전을 완벽히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교육청은 상당 시일이 걸리는 추경예산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비비를 우선 투입해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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