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철 “도농 복합도시…공교육 중심 창조학습 교육도시 조성”
김승호 “현대백화점 뒤 공용주차타워 신설할 것”
김진규 “투표권 막는 청소년 보호법 헌법소원 하겠다”
박영수 “공공병원 유치로 특화 의료 서비스 제공”
강석구 “송정역→박상진역으로 바꿔 KTX 출발역 실현 다짐”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와 치열한 당내 경선(공천)을 앞두고 있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경쟁력 우위를 위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릴레이 공약과 입장을 발표하며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윤시철(한국당·울주군수 출마)=윤 출마자는 이날 7대 공약 중 교육·복지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도농 복합도시에 맞는 지역 특화형 공교육 중심의 창조학습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출마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을 권역별로 각 1개교씩 지정 운영하고 현재 운영 중인 인재육성 프로젝트인 과학영재 멘토링 사업을 관내 초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호(더민주·남구청장 출마)=김 예비후보는 이날 삼산동 현대백화점 뒤 공용주차타원 신설방안과 환경정책에 대해 5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대백화점 뒤 가장 큰 문제점은 주차난”이라며 “기존의 공영주차장을 지하 2층 지상 3층의 주차타워를 설치하면 모든 상권 주변 및 골목주차 차량을 흡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규(더민주·남구청장 출마)=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대신 청소년 투표권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공직선거법은 청소년 보호법이 아니라 청소년 침해 법이라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는 6월 14일 이전 출생자들만이 투표를 할 수 있고 15일생은 투표를 할 수 없다”면서 “공직선거법은 제15조에서 19세 이상의 국민에게 선거권이 있고 제17조에서 선거권자의 연령은 선거일 현재로 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헌법소원을 통해 선거원의 차별이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수(더민주·북구청장 출마)=박 예비후보는 공공병원을 유치해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하는 응급의료체계 강화 병원으로 유치할 것”고 강조했다.

◆강석구(미래당·국회의원 출마)=강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송정역을 ‘박상진역’으로 추진하고 KTX출발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북구, 동구, 중구 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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