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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당장 구조조정 중단 선언하라"

기사승인 2018.05.17  17:32:49

주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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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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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 중단 선언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 희망퇴직구조조정저지 울산시민대책위는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은 구조조정 중단을 당장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조기정년제와 희망퇴직 등 명목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당초 구조조정 대상이 수천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회사는 “인원을 미리 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조조정 일정이 끝난 뒤에도 회사는 정확한 신청 인원을 밝히지 않았는데, 대책위는 640여명가량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다.

대책위는 “더이상 구조조정은 명분이 없다”면서 “현대중공업 그룹사인 삼호중공업은 선박 수주가 넘쳐나 추가 도크를 만들고, 현대미포조선 또한 일감이 넘쳐나 밤낮없이 일을 하고 있는데, 왜 유독 현대중공업만 어려운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부당한 구조조정 중단과 재벌 갑질 천국 현대중공업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를 벌이고, 울산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선산업 살리기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대책위는 지난달 발족한 뒤 구조조정 중단과 현대중공업의 노동법 위반 사항에 대한 엄중 수사 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1만2,331명이 동참한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후 추가 구조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주성미 jsm386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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