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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선입견 인물 비례대표 1번

기사승인 2018.05.17  18:55:47

최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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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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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비례대표 확정





울산지역 야당들이 6·13 지방선거 울산시의원 비례대표로 사회적 선입견과 차별을 받아온 인물들을 선정해 관심을 끌었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17일 울산시의회 비례대표 1번으로 성소수자 활동가 이민진(31·여) 씨를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울산성소수자모임 Thisway에서 활동을 하며 차별에 맞서 왔으며, 알바노조 활동을 하며 비정규직 불안정 노동 철폐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노동당은 소개했다.

노동당 시당은 '양성평등과 종교에 한정된 차별금지 대상을 인종, 언어, 출신지역, 성적지향 등 모든 이들이 어떠한 이유로도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확 장해야 한다'며 '노동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성소수가 활동가 당원을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차별과 배제라는 유리천장 속에서 살아왔지만 이제 성소수자임을 밝히고 당당히 이 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 더 이상 숨지도, 숨죽이지도 않겠다'며 '한국정치 적폐의 온상인 도시에서 성소수자 청년 정치인으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중국 결혼이민 여성인 김춘영(44) 씨를 시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선정했다.

중국 출생인 김 씨는 결혼 후 20년간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경찰청 통역, 울산지법 통번역서비스봉사, 원어민 언어 무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 왔다.

현재 바른미래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당 다문화행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씨는 '이주민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주변의 만류도 있었지만 다문화 가족 중에 정치인이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며 '시의원이 돼서 울산에 거주하는 이주민을 포함해 모든 외국인들이 어려움 없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최장락 기자


최장락 c5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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