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청 사격팀이 제34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클레이부문 스키트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왼쪽부터 강현석, 박승석, 조민기, 황정수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제34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클레이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더블트랩 개인전과 스키트 단체전에서는 한국신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청 사격팀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클레이(트랩, 더블트랩, 스키트) 부문에 출전,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종합우승에 올랐다.

더블트랩 개인전에서 황성진은 141점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고, 스키트 단체전 강현석·박승석·조민기·황정수 역시 360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황정수는 스키트 개인전에서 본선 121점, 결선 54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트랩 단체전에서는 안대명·김수영·김덕훈·이종석이 34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안대명은 트랩 개인전에서 본선 119점, 결선 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황정수·조민기·박승석이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황정수는 본선 121점, 결선 54점으로 금메달을, 조민기는 본선 120점, 결선 53점으로 은메달을, 박승석은 본선 119점, 결선 42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구청 사격팀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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