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처음 울산에서 개최되는 ‘2018울산전국창작음악제’가 9월1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음악과 빛 축제'로 꾸며진다. 사진은 미디어아트 모습.

올해 처음 울산에서 개최되는 ‘2018울산전국창작음악제’는 음악과 빛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9월1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 소 공연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고 슬로건은 ‘울산을 노래하다’ 이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작곡가 및 연주가,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추진위원회는 △울산만의 차별화된 음악제 △ 지역 내 예술인·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한 범 순수예술축제 △ 울산문화예술 정체성 강화와 산업과 문화가 조화된 울산의 이미지 홍보 등의 행사추진방향을 정했다.

행사는 예술과 감동이 어우러진 음악과 빛 축제로 꾸며진다.

소리와 빛의 향연인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개막일인 9월18일과 19일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본 건물 정면에서 열려 화려한 영상 쇼를 펼쳐 보인다. 이어 20일에는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공연으로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 현대무용, 퓨전국악, 예술융합 토크콘서트 등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시민참여행사도 준비된다. 이외에도 ‘미디어 파사드 및 미디어 아트의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한편 본격 행사에 함께할 참여 팀을 선정하기 위한 각종 공모들도 펼쳐진다.

성악(가곡, 합창곡)을 비롯해 기악(실내악, 관현악), 미디어 아트 등 세 부문이다. 특히 가곡 과 합창 부문의 가사는 울산을 소재로 한 가사여야 하며, 각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당선작들은 위촉 작품들과 함께 행사기간동안 무대에서 울산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정호 (사)한국음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음악으로 예술융합 콘텐츠를 개발해 울산시를 문화예술의 도시 이미지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며 “전국단위 최고의 음악축제로서, 음악 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시민들의 예술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울산전국창작음악제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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