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로 '북구시대·통일시대·글로벌시대'선도"

2년간 자숙하며 자기성찰기회
지역발전 봉사위해 재도전
북구경제 살리기 헌신할 터
도시기본 골격 '도로망 완성'
동서남북 종-횡 십자형도로
복합환승센터 건립 교통허브로
'사람이 우선' 진정성으로 승부

박대동 자유한국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 울산매일 포토뱅크

보좌관 월급 상납 논란으로 2016년 총선에 출마하지 못했던 박대동 전 의원이 2년만에 무죄판결을 받고 다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북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개인적인 명예회복이 아닌 북구 발전을 위한 적임자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정책과 열정, 진정성으로 선택받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근황은?
꾸준히 지역을 위한 활동과 민원해결 등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공천이 결정 되고 난후에는 좀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먼저 분열된 당원 및 보수진영의 화합에 집중하면서 공천장을 받은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화합과 얼마 남지 않은 선거일정 로드맵을 계획하고 하나하나 실행하고 있다.

#그동안 출마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을텐데 가장 많이 들은 내용은 무엇인지?
“4년의 의정 기간 동안 급속한 북구의 발전을 보이다가 지금은 북구의 시계가 멈춰 버린 것 같다. 다시 한번 꼭 주민을 위해서 봉사 해 달라”는 부탁을 가장 많이 들은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맹목적으로 자유한국당을 멀리하는 민심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무죄선고를 받았다. 지난 2년 어떻게 보냈나?
자숙하며 자기성찰의 기간을 가졌다. 지역발전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한 채 지역 주민분들과 만남의 기회도 가지는 가운데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에 대해 생각을 하던 중 재선거를 맞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후보에게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 같은데?
지난 공천과정에서 배제된 이후 2년간,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슴앓이도 많이 했고... 그러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의 기회도 되었던 만큼 얻은 것도 있다. 명예회복의 기회로 보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명예는 제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운명적으로 선택되어 정치에 입문한 초심으로 돌아가, 북구발전과 경제살리기를 바라는 주민분들의 간절한 여망을 받들고 싶다.
구태의 낡은 정치 이념이나 논쟁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에만 주력하겠다. 북구가 울산의 미래 중심지로 발전하고, 우리의 이웃이 행복하며, 후손들이 번영할 수 있느냐 하는 대명제만 보고 가겠다.
오랜 중앙경제부처 근무경험과 쌓아둔 인맥을 바탕으로 고향을 위한 꿈과 소망을 봉사와 헌신을 통해 이루고 싶다. 이런 절절한 열정이 진정성 있게 주민 분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대동 자유한국당 북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24일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북구의 가장 시급한 정책은?
기업들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氣(기)를 살리고 더불어 일자리까지 창출 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내세울 핵심공약은 무엇이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있다면?
시의 기본골격이 되는 ‘도로망의 완성’이다. 남북간 7호국도 확장 조기완성, 동서간 ‘외곽순환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미호IC~강동)신설’로 십자형태의 기본 도로망을 완성시키고 싶다.

#북구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해달라.
북구의 교통 허브망 구축. 희망공약1호 발표는 울산북구미래의 그림을 보는, 동과서, 남과북, 종과횡을 그리는 십자형도로망 이었고, 희망공약2호는 울산 북구 교통 허브망을 완성시키는 공약다.
북구에는 울산공항과 철도망이 있다. 여기에 버스, 택시망을 추가한 동,북부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명실상부한 교통허브를 구축하여 울산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
울산 북구 교통허브망 구축은 단순히 북구의 발전, 북구주민 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차 산업혁명의 파고속에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조선해양업 역시 격동의 시대적 변화에 대비코자 하는 것이다.
자동차산업, 조선해양산업에 정보통신(lT)과 소프트웨어(5W)산업을 융합시켜 발전시켜야만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는 미래형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울산 북구의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은, 새로운 산업의 접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통 물류 량을 촉진시킬 이 청사진이 제대로 작동되면 인구의 유입, 관련 산업의 유치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북구 지역 경제 발전도 가속화 시키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기업의 실적이 금융지도를 바꾸듯이 울산 북구 교통허브망 구축이 북구의 지도를 완성시킬 것이며, 울산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이다.

#타 후보들과 다른 후보님 본인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전문가로서 북구·통일·글로벌 시대 이끌겠다는 의지다.
산업수도 울산의 주요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구 특히 글로벌시대를 향한 울산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후보로 자임하고 있다.
4년 의정활동 성과에서 검증되었듯이, 중앙 경제부처 30년의 경제전문가로써 지역발전과 경제 살리기를 할 수 있는 전문가이고 통일 문제 전문가로 남북 경협과 한반도 통일, 글로벌 시대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고 복안도 가지고 있다.
북구 시대, 통일시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께서 믿고 맡겨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론으로 북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 적합한 인물이다.

#북구는 진보 보수 최대 격전지다. 특히 이번선거 보수 대집결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보수결집 어떻게 이뤄 낼건지.
울산 북구는 민주 노총등, 노조의 지지세를 무시할수 없는 지역이다.
솔직히 더불어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급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감 할 때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은 정당 보다는 누가 해낼수 있느냐라는 점에서사람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상대 후보들도 훌륭한 강점을 가지고 있겠지만 자질면에서는 경제 전문가인 제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울산에서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도가 많이 떨어졌다. 선거전략은?
일은 ‘당’ 보다는 ‘사람’이 하기 때문에 제가 가진 강점과 저의 열정으로 주민께 다가가는 진정성으로 승부하겠다.

#북구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주민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겠다. 노동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진심을 가지고 듣겠다.
그리고 해 내겠다. 저의 마지막 공직을 북구민들과 함께 내 고향 울산 북구의 발전을 위하여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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